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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재로 광주공장 2개 구역 중 서쪽 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잠정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5월 19일 오전 9시경 진화 막바지 단계로 잔불이 아직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소방관 2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한시라도 빨리 진화가 되어 더이상의 희생자는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타이어 화재 

    진화가 된 후에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평범한 주행 속에서도 매연보다 1,850배 많은 유해물질이 퍼지고 있는데, 화재 후 공기중으로 퍼질 유해,바람물질을 생각하면 정말암담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도데체 언제까지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막막할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정말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할 상황입니다.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만으로도 지치는데

    이번 타이어 화재후 공기 상황은 이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독성물질이 가득합니다.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엄마로서 꼭 주의하고 명심해야할 부분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행만으로 퍼지는 유해물질

     

    자동차 타이어는 단순히 고무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무려 25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도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에 따르면, 타이어에 쓰이는 '6PPD'가 오존과 반응해 생기는 '6PPD-퀴논'은 수생 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물질로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빗물과 함께 자연으로 스며들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배기가스보다 더 위험한 타이어

     

    영국의 'Emissions Analytics' 연구에 따르면, 타이어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약 1,850배나 많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나노 단위의 입자로 되어 있어 인체에 침투하기 쉽고, 토양과 수질도 오염시킵니다. 이 물질들은 호흡기, 순환계에 치명적이며, 규제도 피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제조 과정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무흄(Rubber Fume)'은 제1급 발암물질인 벤조에이피렌을 포함합니다. 고무를 찌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독한 수증기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이나 피부암, 생식기암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고무흄에 대한 규제 기준이 없어, 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도 안전하지 않다

     

    폐타이어로 만든 우레탄 바닥재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재료로 사용되었지만,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되며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가 납에 노출될 경우 지능 저하, 청각 장애, 성장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는 금지된 상태입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다음 세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안입니다.



    유해물질 표 요약

     

    구분 유해물질 위해성 주요 발생 장소
    주행 중 6PPD-퀴논 수생 생물 폐사, 생태계 교란 도로, 하천
    제조 시 고무흄 (벤조에이피렌) 폐암, 피부암 등 제1급 발암 타이어 공장
    재활용 제품 납 등 중금속 지능 저하, 성장 장애 놀이터, 운동장



     

    결론

     

    자동차 타이어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나아가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의 근원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이제는 알고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아이, 그리고 지구의 건강을 위해 꼭 기억하세요.